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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감동 느끼는 맛과 향 

Spilling the Beans
프랑스 남서부엔 유명한 카슐레 맛집이 많다. 기자는 이 지역의 별미인 카슐레를 찾아 여정을 시작했다.
FOOD|프랑스 콩요리 ‘카슐레’ 맛집 순례기 

카스텔노다리(Castelnaudary)는 분명 오리나 거위의 천국은 아니다. 하지만 툴루즈 동쪽 카타르 지역에 자리 잡은 이 평화스런 소도시는 프랑스 서남부의 대표적 요리를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가볼 만한 곳이다. 그 유명한 원조 카슐레 요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카슐레 요리는 오리나 거위(때로는 둘 다) 고기에 흰 링고콩, 소시지, 베이컨 껍질, 허브, 채소(요리법에 따라 부추, 당근 또는 양파) 등을 곁들인 찜 요리다. 카스텔노다리는 프랑스 외인부대 주둔지뿐 아니라 카슐레 요리로도 유명하다. 인구 1만2000명인 이 도시는 툴루즈에서 카르카손느까지 80마일에 걸쳐 이어진 프랑스 카슐레 벨트의 중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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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호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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