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형제 경영 카인과 아벨인가 

 

글 손용석 기자
지난 2000년 ‘왕자의 난’을 겪은 현대그룹부터 최근 금호아시아나 사태까지 형제는 재벌가에 숙제를 남겼다. 우리뿐이 아니다. 외국에서도 형제 간 다툼으로 쇠퇴한 기업을 흔히 볼 수 있다. 형제가 경영권을 놓고 다투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듭된 형제 갈등으로 몰락한 와인 업계의 로버트 몬다비 가문부터 인도의 암바니 가문까지 형제 간 갈등의 처음과 끝을 살펴봤다.
지난해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수상식에 이어 열린 만찬에선 노르웨이식 디너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와인회사 로버트 몬다비의 카베르네 소비뇽이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와인잔을 들어 감사 인사와 함께 평화를 위한 건배를 제의했다. 로버트 몬다비를 소유한 컨스털레이션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로버트 몬다비가 살아 있었다면 큰 영광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02호 (2010.01.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