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an China Save GM? 

 

글 Joann Muller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이 곤경에 처했을 때 4500달러짜리 값싼 미니밴이 회사를 구한 사실을 아는가.
중국의 시골에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차가 있다. 바로 우링 선샤인(Wuling Sunshine : 중국판 봉고차)이다. 1960년대 폭스바겐의 ‘히피 버스’를 연상시키지만 크기는 절반이다. 미니밴 차량인 선샤인은 중국의 중소기업과 농부들이 전자제품부터 사탕수수까지 모든 것을 운반하기 위해 많이 구입한다.



가격은 4500달러로 중국산 경쟁 차종보다 7% 정도 비싸며, 옵션을 모두 장착할 경우 최대 9000달러 선이다. 하지만 기본 사양만 갖춘 차량으로 지난해 59만7000대가 팔리면서 현재 중국의 베스트 셀러가 됐다. 시골 지역 구매자들을 위한 정부 보조금도 도움이 됐다.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포드의 F 시리즈 픽업트럭의 매출은 그 근처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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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호 (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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