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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CEO, 나를 바꿔놓은 한 문장 | 남석우 콤텍시스템 부회장 

글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jelpj@joongang.co.kr 사진 오상민 기자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 리처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에서.


"1991년 회사 상장을 추진하기로 마음먹었을 무렵 에서 이 구절을 봤습니다.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갈매기를 의인화한 소설이지만 ‘갈매기도 이렇게 높이 날아 멀리 보는 꿈을 꾸는데 나라고 못할 것 없지’ 했던 생각이 납니다.” 남석우(58) 콤텍시스템 부회장은 “97년 코스피에 상장했는데 국내 최고가로 공모했고, 상당 기간 삼성전자보다 주가가 높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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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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