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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땐 속옷·양말 손수 빨아 

비서가 털어놓은 인간 김우중 

글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jelpj@joongang.co.kr 일러스트 박용석 사진 김현동 기자, 중앙포토
‘김우중 6년 비서’ 김용섭 전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이 인간 김우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김우중에 대한 책 <김기스칸 VS 칭기즈칸>을 낸 그를 만났다.


"침실에 들어서자 화장대 앞 의자 등받이에 걸쳐 놓은 양말 두 짝이 눈에 들어왔다. 전날 신은 양말을 손수 빨아 넌 것 이다. 미국 동부의 한 도시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중부 미주리주를 거쳐 전날 이른 아침 서부 샌프란시스코에 내린 우리 일행은 하루 종일 분주했다. 오찬은 5대 석유 메이저인 셰브론사 회장과, 만찬은 미국 3대 은행인 BOA 행장과 했다. 만찬 후 호텔에 든 김 회장은 ㈜대우 지사장과 대우조선 현지 책임자에게 보고를 받고 파김치가 되어 침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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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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