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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전문 회사로 궤도 수정 중입니다 

송하경 모나미 사장 

대담 이매리 글 조용탁 기자 사진 김현동 기자
모나미는 ‘국민 볼펜’ 제조사다. 어느 집에 가더라도 이 회사 볼펜 몇 자루는 있다. 방송인 이매리씨가 송하경 사장을 만났다. 대담 이매리 글 조용탁 기자 사진 김현동 기자


육각형으로 된 하얀색 플라스틱 막대기 끝에 있는 검은색 머리를 누르면 똑딱거리며 나오는 꼬리. 한국 사람의 머리에 확실히 각인돼 있는 볼펜의 모습이다. 모나미의 153 볼펜. 47년간 무려 34억 자루나 팔린 베스트셀러다. 어떤 제품이 이렇게 많이 팔렸을까. 판매 개수만 봤을 때 이 볼펜에 필적할 만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송하경 모나미 사장은 “만년필과 펜촉을 사용하던 글쓰기 문화를 한번에 바꾼 혁신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모나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필기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사인펜과 매직은 나중에 다른 업체에서 이름을 따라 하는 통에 보통명사가 된 제품들이다.

송 사장은 “모나미에서 생산한 제품에는 대부분 우리나라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며 “설립 이후 우리나라 필기구 역사를 이끌었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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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호 (20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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