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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을 니트와 연애를! 

 

글 민병준<루엘>(LUEL) 기자 사진 에르메네질도 제냐·이브생로랑 제공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은 어떤 옷을 입을까? ‘새롭고 멋진 옷을 만드는 이들이니 자신들은 얼마나 옷을 잘 입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 반대다. 청바지에 티셔츠, 심플한 슈트 등 평상시에 보여주는 그들의 스타일은 그리 훌륭하지 않다. 그들은 자신을 멋지게 꾸미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멋진 옷을 만드는 것이 본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디자이너 중에 평상시 스타일이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전통과 스타일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을 맡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파노 필라티가 바로 그 사람이다.



현재 세계 패션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따지자면 열 손가락 안에 거뜬히 드는 그는 발표하는 컬렉션마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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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호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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