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심상복 칼럼] 명품녀를 위한 변명 

 

이 땅은 누구든 자기 돈으로 자신이 원하는 취미나 기호활동을 할 수 있는 나라다. 그런데 명품 좋아하는 여자를 왜 비난하는가. 그녀가 명품 사는 데 한 푼 보태준 적 없는 사람들이 말이다.
명품녀. 명품을 유달리 좋아하는 여자라는 뜻이다. 그러면 생각 없는 여자, 분수를 모르는 여자라는 비난으로 쉽게 이어진다. 나이 든 남자일수록 그런다. 그런데 왜 그녀를 향해 손가락질하는가. 명품을 좋아하는 그녀가 당신 삶에 어떤 피해를 줬던가…. 모르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게다.



#장면1 20대 후반인 그녀의 이름은 중요치 않다. J라고 해 두자.월급은 200만원이 채 안 되지만 명품을 무척 좋아한다. 유명 브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11호 (2010.10.2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