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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는 서툴러도 ‘펀드 수출’ 자신 있죠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내년 2월께 상하이에 리서치 센터 개설 … 투자 철학은 ‘3할 타자가 되자’ 

글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사진 한국투자증권 제공
오너라기보다 전문경영인 호칭이 어울린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한투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47) 얘기다. 재벌 2세 같지 않은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이다. 외모부터 180㎝가 넘는 훤칠한 키에 풍채가 좋다. 둥글둥글한 인상에 목소리는 시원시원하다.



그의 별명은 곰이다. 체구 때문이 아니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우직하게 해낸 데서 붙여졌다. 그는 1991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에 입사해 10년 넘게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주변에서는 경영감각이 탁월하다고 말한다. 동원산업에서 금융부문을 독립시키더니 2005년엔 한국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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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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