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김혜수 와인’ 마셔도 필름 끊길까 

허영만의 Wine 食客  

글 손용석 기자 soncine@joongang.co.kr
"한달에 두 번 이상 필름이 끊기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술이 없으면 불면에 시달리는 것도 경계해야 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일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16일 저녁 허영만 화백이 만난 사람은 중앙대 한덕현 교수. 한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 의대 뇌과학 연구소의 연구 전임의와 보스턴대학 스포츠 심리 연구원을 거쳤다. 그는 알코올뿐만 아니라 도박, 인터넷 등 다양한 중독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었다. 한 교수는 “중독은 크게 마약, 알코올, 카페인처럼 화학적인 요소에 의존하는 중독과 인터넷이나 도박 등 비화학적인 중독으로 나뉜다”며 “둘 다 보상이 빨리 이뤄질 때 중독성이 점점 강해지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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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호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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