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China’s Rise: A Shift in Global Influence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중국은 주변국에 위협적인 정치·경제 강국이다. 하지만 중국도 미국을 무시할 수 없다. 미국은 인구가 적지만 구매력은 중국 국민의 몇 배에 달한다.
중국 경제는 지난 30년간 연평균 10%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했으며 어느 해는 12%를 돌파한 적도 있다. 중국이 향후 10년 동안 이런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필자는 가능하다고 본다. 중국은 바닥권에서 출발했고, 13억 명에 달하는 국내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중국은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면서 국제 문제에서 목소리를 높여 왔다. 한국·일본·대만 및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주변국들은 중국의 영향력 증대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들 주변국이 중요한 정책을 결정할 때 중국의 눈치를 안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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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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