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Guitar Man 

 

글 Lorraine Cademartor·사진 Eric van den Brulle
아니발 미스토니(Anibal Mistorni)는 고철 처리장이나 철거 건물 등을 돌며 쓸만한 물건을 찾아낸다. 오토바이 카뷰레터부터 진공청소기 프레임까지 다양한 물건을 이용해 세상에 한 대밖에 없는 기타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지하 작업실을 품에 안는 듯한 제스처를 하며 “시간 날 때마다 이곳에 와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좋아한다”고 말한다.



목수이자 계약 도급업자였던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이다. 1972년에 팔미아라는 여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포르투갈 여성인 팔미아는 나중에 그의 부인이 됐다. 그는 처음에 뉴욕주 용커스에 정착해 주택 보수 일을 하며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그러다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펜사라는 사람과 친분을 맺게 됐다. 펜사는 맨해튼에 있는 기타 전문점 루디스 뮤직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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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호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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