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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선재’ 떠나 보낸 뒤 젊은 작가들 돕겠다 결심 

정희자 아트선재센터 관장 

글 최은경 기자 사진 전민규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호텔 경영인, 예술 후원가. 정희자 아트선재센터 관장 앞에는 수식어가 많다. 1999년 대우가 해체되면서 기업인으로서 행보는 멈췄지만 그의 ‘예술경영’은 꾸준하다. 지난 9월엔 독일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주는 제21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했다. 국내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9월26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쥬니어 볼룸.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단정히 머리를 묶은 정희자(72)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기자 회견장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언론 앞에 선 정 관장은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다. “나이 일흔을 넘었으니 건강하다고 할 수 없지요. 마땅히 활동할 영역이 없고, 가끔 아트선재센터에 가서 딸(김선정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이 뭐하나 보고 이것저것 물어보곤 하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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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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