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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100위 글로벌 대학 된다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염지현 기자
2012년 세계 주요 대학의 연구 수준을 평가하는 ‘레이던 랭킹’ 국내 종합대학 3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3년 연속 ‘가장 주목할 만한 대학’ 선정, 2010년 영국 더 타임스·톰슨로이터의 세계대학평가 국내 6위, 세계 273위. 전북대가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눈부신 성장세를 이끄는 중심에 서거석(59) 전북대 총장이 있다.


지난 12월14일 오후 5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 총장실. 약속 시간보다 15분이 지나서야 허겁지겁 서거석 총장이 들어섰다. 아침부터 이어진 회의와 직원들의 보고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대부분의 약속을 분 단위로 쪼갤 만큼 바빠 숨 돌릴 틈이 없다. 서 총장은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을 마시며 숨을 골랐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활기찬 목소리로 답변을 해나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담한 체구에 동글동글한 인상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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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호 (20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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