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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다 망해도 신용불량자는 되지마라 

이용태 퇴계학연구원 이사장 

글 정수정 기자 사진 오상민 기자


요즘 젊은이들 중 이용태(79) 삼보컴퓨터 창업주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는 우리 나라 컴퓨터 산업의 산증인이다. 국내 최초 PC 양산, 최초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서울시 신호등 시스템 및 정부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큰 획을 긋는 일을 많이 했다. 그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퇴계학연구원을 찾았다. 11월 2일과 14일 두 번에 걸쳐 이 이사장을 만났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악수를 하는 손에 힘이 넘쳤다. 국내에서 처음 출시될 때 산 그의 아이폰3GS는 두 번째 만날 때 갤럭시S 3로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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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호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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