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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 | TUNNING - 정부 부처 힘겨루기에 겉도는 튜닝산업 

 

튜닝업계가 요즘 울상이다.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정부가 튜닝산업을 키운다고 했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4월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호텔에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최한 ‘자동차 튜닝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무엇이 발표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독일 자동차 튜닝협회 상임이사와 BMW 전문 튜닝업체 슈니처의 대표가 세미나에 참여해 강연까지 했다. 무엇보다 산자부 자동차항공과 배준형 서기관이 발표한 ‘자동차 튜닝부품산업 발전방안’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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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호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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