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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본고장, 클래식에 물들다1 

 

포브스코리아는 창간 12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5 SIHH(국제 고급시계 박람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 13개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한다. 고급 시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SIHH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고급시계 박람회다. 제네바 고급시계협회 주최로 매년 1월 개최된다. 스와치 그룹과 함께 전 세계 시계 시장의 양대 산맥인 리치몬트 그룹의 브랜드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제네바 시내 곳곳에는 이번 박람회를 알리는 형형색색의 깃발과 홍보물이 고풍스러운 건물과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주최측은 행사 기간 동안 공항과 호텔, 전시장을 잇는 셔틀을 운행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충분한 편의를 제공했다. 미디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놓았고, 카페와 레스토랑, 개인 물품 보관소, 컴퓨터 및 인터넷 서비스, 국제우편 및 택배 서비스 등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제네바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팔렉스포(Palexpo)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수의 명품시계 업체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제품이 공개됐다. IWC, 까르띠에, 피아제, 예거 르쿨트르, 몽블랑, 파네라이, 오데마 피게 등 16개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의 키워드는 단연 ‘클래식’과 ‘레트로(복고)’였다. 한 업체의 홍보 담당자는 “브랜드 본연의 특징을 살린 클래식한 디자인의 제품과 각 브랜드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모델을 재해석한 제품이 대거 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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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호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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