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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이 아마존웹서비스를 제친 이유 

 

BOB EVANS 포브스 기자
아마존에게는 애석한 일이지만, 전세계 1위 클라우드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이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훌륭한 비전, 뛰어난 실행력, 최고의 인재, 그리고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기술업체들에게는 꿈에서나 가능할 법한 고속성장의 요소가 결합된, 우리가 지난 10년간 목도한 진정 위대한 성공신화의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인생은 공평하지 않은 법. 아마존웹서비스와 그 지지자들은 아마존웹서비스가 클라우드업계에서 강자 중의 강자이며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납득할만한 주장을 펼칠 테지만, 사실 기업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사업분야에 걸쳐 더욱 많은 클라우드 혁신을 제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클라우드를 통해 이들 고객사에 더 많은 사업의 가치를 구현해주는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가 아닌,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이는 클라우드 워즈탑10(Cloud Wars Top 10) 순위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 아마존웹서비스가 2위를 차지한 데서도 증명된다. 물론 아마존이 수만 개의 기업에서 IT 비용을 절감하고 핵심 프로세스를 신속히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폭넓은 영역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머셜클라우드(Commercial Cloud) 솔루션은 전세계 모든 지역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그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웹서비스의 경쟁을 매출, 완전한 클라우드 솔루션의 구성, 미래 비전, 전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까다로운 업무량에 대한 확장성, 강력한 첨단기술의 클라우드 적용, 그리고 모든 산업군에 걸친 고객 어필 등을 기준으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살펴보자.

매출: 2017년 1/4분기,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의 연간 매출이 ‘14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동기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가 발표한 연간매출수치는 ‘152억 달러 이상’이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매출에서 10억 달러 이상 아마존을 앞서 나간 셈이다.

완전한 클라우드 솔루션의 구성: 아마존웹서비스의 서비스형인프라(IaaS)는 업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서비스형플랫폼(PaaS)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 부분에는 아직 진입하지 않은 상태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세 가지 분야 모두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과학에 입각한 논리를 주장하는 첨단기술 분야의 순수주의자들은 이 세 개 분야가 각각 별개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이야기하지만, 고객사의 시각에서 보면 고위경영진들은 완전한 솔루션 구성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 애초에 함께 연동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다양한 벤더들이 내놓은 이질적인 제품들을 통합하고 구성하는 데 수많은 시간과 재원을 소요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즉 첨단기술산업의 순수주의자들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코웃음을 칠 지 모르나, 고객사들은 완벽한 솔루션의 구성을 기꺼이 수용하며, 서비스업체가 얼마만큼 클라우드 지향적이며 얼마만큼의 자산을 갖추고 있느냐가 점점 이들 고객사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래 비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마존웹서비스의 성과는 눈부시다. 하지만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에 올인해 IoT 센서와 모바일 기기에서 수억 대의 PC, 미션크리티컬 서버, 더 나아가 데이터센터 자체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에 걸쳐 모든 것을 완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그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사의 사업 전반에 걸친 니즈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충족시킬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 말은 고객사가 100개의 다른 클라우드 벤더사를 찾아가 100개의 상이한 서비스를 구매하고 다시 이들 서비스의 통합, 관리, 보안, 유지보수에 수천 명의 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 내용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1/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사티아 나델라가 발표한 개회사를 통해 들어보자. 그리고 여기서 나델라가 ‘전체 디지털 생태계’라고 언급한 대목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고객들은) 자사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는 하이브리드 지원 및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가 가능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확장성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의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서 시작해 오피스 365(Office 365), 다이내믹스365(Dynamics365) 그리고 애저(Azure)에 이르기까지 전체 디지털 생태계를 아우르는 우리 제품의 민첩성, 운영의 일관성, 그리고 보안 성능의 진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비용 절감과 새로운 매출원 창출에 기여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업무량에 대한 확장성: 나델라는 세계 최대의 운송 및 물류기업 머스크를 사례로 들었다. 머스크는 1000대의 선박과 130개 국에 이르는 글로벌 사업을 관리하는 데 점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머스크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윈도우10의 오피스365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및 시큐리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나델라가 실적 발표회에서 한 발언이다.

“머스크는 컨테이터 생산 및 유지보수를 간소화하는 데 다이내믹스365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머스크는 공급망 관리 및 글로벌 무역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애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애저가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시각화와 첨단 분석기법을 활용해 수송선의 성능 및 장비활용에 대해 분 단위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머스크는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연간 컨테이너 수송량이 1700만 톤에 이르는 머스크와 같은 기업의 경우, 신속한 대응능력은 수천만 달러의 추가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세 가지 분야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돼 심도있는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함을 입증하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 기술의 도입: 이 점을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첨단기술 기업들은 IoT에 대해, 그리고 IoT가 얼마나 멋진 기술인지에 대해 계속 이야기해왔지만, 정작 고객사가 IoT에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완전하고 논리있는 전략, 혹은 이같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완전한 구성의 제품, 기술 및 서비스를 제시한 기업은 거의 없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제시하는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IoT 센트럴(IoT Central)을 내세우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나델라는 IoT센트럴을 “고객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기기, 클라우드, 분석기술,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망라하는 전체 IoT 생태계를 관리할 수 있는 완전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라 묘사한 바 있다.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산업전시 박람회에서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시에 참가한 다양한 제조업체와 협력한 바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이들 기업이 수자원관리 및 식음료포장부터 시작해 생산 현장의 안전성 개선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의 모든 분야에서 전환을 도모하는 데 우리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클라우드워즈톱10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고객어필 및 역량: 이번 1월 말보다 더 이전에 개최된 실적발표회에서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생태계’의 모든 차원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강력한 역량을 입증하는 또 다른 사례로 마스(Mars Inc.)를 들었다. 3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소비재 상품 산업계의 강자 마스는 오피스365를 출시 초기부터 활용한 얼리어답터이기도 하다.

나델라의 말에 따르면, 이후 마스는 윈도우10을 채택해 “8만여 명에 이르는 전세계 직원들이 보안을 유지하면서 협업하는 방식에 일대 전환을 불러왔다”고 한다. 이 같은 성공을 발판삼아 마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생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행했다. 현재 마스는 “애저를 통해 회사의 필수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애저 IoT를 활용한 인벤토리 관리를 포함해 향후 수백 건의 업무를 이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것입니다.”

이같은 사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지 일부 영역만을 처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하고 완벽히 통합된 클라우드 역량을 동원해 전세계 대기업의 업무량을 처리하고 있음을 명확히 입증한다.

인공지능의 대열에 합류: 좋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독자 여러분은 ‘인공지능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인공지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IBM, 세일스포스닷컴 및 SAP와의 경쟁에서 뒤질 것인가? 보다 최근의 실적발표회에서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IoT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실제 생산체계에 대해 인용한 고객사 사례를 들여다보자.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신기술은 IoT부터 시작해 혼합현실과 인공지능 그리고 클라우드입니다.” 나델라의 말이다.

“티센크루프 엘레베이터는 판매 및 주문 과정 전체를 디지털화 하는 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와 애저를 활용해 제품 인도기간을 400% 단축했으며, 철강 사업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이내믹스365를 선택했습니다. 의료기술업계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스트라이커는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자 오피스365를 채택했으며, 외과의, 병원 직원 그리고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해 수술실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홀로렌즈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자는 아마존웹서비스에, 그리고 최고경영자인 앤디 재시가 보여준 비전과 추진력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아마존웹서비스가 2위를 했다 해도 전혀 타격을 입을 것은 없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타 클라우드 벤더들은 실행할 수조차 없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하는 필수적인 솔루션을 방대한 분야에 걸쳐 제공하고 있기 대문이다.

클라우드워즈탑10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축하의 말을 전한다. 하지만 확장성 있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선도해 나가는 데 긴장의 끈을 늦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위대한 야구선수 사첼 페이지가 남긴 말을 상기하라.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 무언가 당신의 뒤를 쫓고 있을지 모른다.”

- BOB EVANS 포브스 기자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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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호 (20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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