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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사전계약 열풍 

안전 앞세운 ‘스웨디시(Swedish) 다이내믹’ 

조득진 기자
SUV 열풍을 잇는 볼보의 새로운 병기가 등장했다.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했음에도 5000만원대의 파격적 가격을 책정했다. 3월 공식 출시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월에 선보일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의 사전계약 열기가 뜨겁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는 스웨디시(Swedish)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볼보의 인기 모델이다. 지난 2월부터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데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스웨디시 다이내믹을 대표하는 60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강인하고 날렵한 디자인,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공간과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단의 주행감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지상고, 여유 있는 적재 공간 등 SUV의 활용성까지 갖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에도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도입됐다. 아이언 마크가 삽입된 새로운 스타일의 그릴, 후면의 워드 마크 등 다이내믹한 외관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 디자인을 활용한 센서스 인터페이스와 양쪽에 수직으로 자리한 에어 블레이드를 포함한 대시보드 등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지형이나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성능이다. 이를 위해 크로스컨트리 전용 투어링 섀시와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의 대응력을 높였다. 일반 왜건 모델인 V60보다 지상고를 75㎜ 높여 운전자에게는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주고, 가파른 경사와 고르지 못한 도로 환경에서는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트림에 스웨덴 할덱스사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 주행환경 제공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액티브 온-디맨드 커플링(AOC)’은 전자식 컨트롤 모듈이 지속적으로 휠의 회전 속도와 추진력, 엔진 토크, 엔진 스피드, 브레이크를 관찰하여 마찰력이 높은 휠에 출력을 집중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건조한 도로에서는 차체 안정성과 연비를 최대화하기 위해 거의 모든 동력이 앞바퀴에 지정된다. 눈길이나 빗길과 같은 도로 상황에서 바퀴 미끄러짐이 감지되면 전륜 구동 시스템이 전방 및 후방 바퀴 사이의 동력을 즉시 재분배하여 사고 가능성을 줄여 준다.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로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포괄적인 안전을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전 차종에 기본 적용했다. 차체 중심 상단에 자리한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해 사고 위험을 판단하고, 사고 위험이 예상되면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거나 반응이 없을 경우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전방의 차는 물론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사슴처럼 덩치 큰 동물까지 탐지한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또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차와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도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 조향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동 제동 기능이 제공되는 ‘통행 차량 경고 시스템’ 기능을 추가로 장착하면 안전을 최대화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사양은 인테리어 데코 마감과 앞좌석 마사지 시트, 모든 좌석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크로스컨트리(V60)와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각각 5280만원, 589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기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여가생활을 위해 SUV를 찾는 이들은 물론이고 수입차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201903호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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