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매년 세계 상장사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0 이통사 부문에서 2019년 선두 자리는 AT&T와 버라이즌에 돌아갔다. 이동통신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두 회사는 선두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포브스가 매년 세계 상장사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2000 이통사 부문에서 2019년 선두 자리는 AT&T와 버라이즌에 돌아갔다. 이동통신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두 회사는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그다음으로는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일본 소프트뱅크, NTT가 뒤를 이으며 세계 5대 이통사 자리를 채웠다. 유럽에서는 역내 최대 이통사 중 하나인 독일의 도이체 텔레콤이 37계단이나 하락하며 116위로 떨어졌다.
글로벌 전체 순위에서 12위, 이통사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한 AT&T는 2018년 6월 타임워너(지난해 159위)를 7830만 달러에 인수한 후 자산과 수익, 시장가치가 모두 탄력을 받아 상승했다. 2019년 4월 18일에 끝나는 회계기간 결산에서 AT&T의 시가총액은 약 2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만 기준으로 했을 때 전 세계 2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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