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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GLOBAL 2000] 숫자로 보는 글로벌 2000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큰 상장 기업의 순위를 매기는 제17회 연례 글로벌 2000에 선정된 기업들의 총 연 매출은 40조 달러, 글로벌 자산 규모는 186조 달러 이상이었다. 이 순위는 매출, 수익, 자산, 시장가치를 종합하여 결정됐다. 변동성과 세계적인 힘의 변동이 있었던 1년이 지난 현재, 세계 경제를 형성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를 꼽아봤다.
61개국 기업이 글로벌 2000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중에서도 미국과 중국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위 10개 국가 중에서는 미국과 중국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을 순위에 더한 3개국에 포함됐다. 미국은 지난해 559개보다 16개를 추가해 총 575개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중국은 그보다 2개 더 많은 18개 기업을 추가했다.



전반적인 트렌드는 명확하다. 갈수록 느려지는 GDP 성장과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트럼프 관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세계 최대 제조업 허브인 중국은 계속해서 글로벌 2000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사상 최초로 중국은 상위 10대기업에 가장 많은 자국 기업을 올렸다. 중국 기업은 5개인데 비해 미국 기업은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중국보다 적은 4개 기업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2003년 글로벌 2000이 처음 발표됐을 때 중국과 홍콩 기업은 고작 43개뿐이었고, 미국 기업은 776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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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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