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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GLOBAL 2000] 국내 기업 62개사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분석=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포브스 글로벌 2000 중 62개 국내기업의 원데이터를 추출해 시각화했다. 버블차트(그림 1)는 순위에 속한 국내 기업들의 매출, 자산, 시장가치, 업종을 한눈에 보여 준다.

각 기업을 표시하는 동그라미 크기는 매출 규모를 의미하며 단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홀딩스가 빅3를 형성하고 있다. 동그라미가 X축에서 오른쪽에 위치할수록 시장가치가 높으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SK계열사(하이닉스, 홀딩스, 텔레콤)가 뒤따르고 있다. Y축에서 높이 위치할수록 자산 규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금융그룹(KB, 신한, 하나, 우리, 삼성생명, 산은)이 상위에 포진하고 있다.

버블차트로 본 국내 기업의 특징은 삼성전자와 금융그룹을 제외한 대다수 기업이 시장가치 1억2000만~15억달러 구간, 자산 규모 2000억 달러 이하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푸른색 히트맵은 순위, 매출, 이익, 자산, 시장가치 간 상호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순위에 가장 영향을 미친 변수를 보면 국내 기업(그림 2)의 경우 매출(-0.6), 자산(-0.56), 영업이익(-0.4), 시장가치(-0.39)순이었다.

즉 국내기업은 매출 다음으로 자산이 순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반면 글로벌 기업들(그림4)의 경우는 매출(-0.51) 다음으로 영업이익(-0.49), 시장가치(-0.44), 자산(-0.35) 순으로 자산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상호연관성은 -1~1사이의 범위에서 숫자로 히트맵 각 상자안에 표시되며, 0이면 연관성이 없고 -1이나 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높다.

201907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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