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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맞춤형 대형 SUV] 공간 넓어 캠핑, ‘차박’ 가능 | 혼다 뉴 파일럿 

 

혼다의 뉴 파일럿은 철저하게 가족을 위한 ‘굿 대디’에 콘셉트를 맞추었다. 여유로운 승차 공간과 넉넉한 공간 효율성, 디테일한 편의사양 배치 등 탑승객을 배려한 공간설계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장점: 용도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

지난해 부분변경 되어 등장한 혼다의 뉴 파일럿은 팰리세이드보다 큰 덩치를 갖추었다. 우선 5005㎜ 전장과 1795㎜ 전고가 눈에 띈다. 국내 밴의 최강자 기아차 카니발을 위협할 정도다. 휠베이스도 2820㎜에 달한다.

혼다 뉴 파일럿의 특징은 대형 SUV에 걸맞은 탁월한 공간 활용성이다. 6:4 분할이 가능한 2열과 3열 시트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467L로 아이스박스나 유모차를 실을 수 있고, 3열 시트를 접으면 1325L,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2376L로 늘어난다. 많은 양의 캠핑 용품이나 레저 용품을 적재할 수 있고, 성인이 똑바로 누워 자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캠핑을 즐기고 차에서 숙박까지 해결하는 ‘차박(車泊)’이 가능하다. 또 2열 시트를 운전석과 조수석보다 조금씩 높은 구조로 설계해 모든 탑승자에게 더 넓은 조망을 제공한다.

뉴 파일럿은 3.5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낸다. 사륜 구동 시스템은 노면을 꽉 움켜쥔 듯 안정감을 보이고, 9단 자동변속기는 2단부터 출발하는 것이 가능해 엔진 회전수가 치솟지 않고 승차감이 좋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혼다 센싱’도 매력적이다. 혼다 센싱은 차선유지보조, 전방 충돌방지, 후측방경보시스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자동감응식정숙주행 등의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대형 SUV지만 손쉽게 운전할 수 있는 이유다. 또 차세대 에이스 보디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개선했다. 강한 차체는 물론이고 충돌 시 탑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맞춤: 가족에게 인기 만점 ‘굿 대디’


▎뉴 파일럿은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적합한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뿐 아니라 10.2인치 뒷좌석 모니터와 무선 헤드셋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충실하다.
뉴 파일럿은 국내 시장에 몇 안 되는 밴 스타일의 대형 SUV다. 레저를 즐기는 가족의 탑승 시간을 즐겁고 편하게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 우선 큰 차의 여유로움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와 여러 쓰임새의 적재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 콘솔은 태블릿 PC나 카메라, 핸드백을 수납할 수 있고 센터패시아의 USB 포트와 파워 아웃렛, 2열의 AUX 단자와 충전용 USB 단자 2개 등도 쓸모가 많다.

각종 첨단장비 및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와 향상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 게이트, 실내 개방감을 향상시키는 글래스 루프(지붕), 계절에 상관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운전을 지원하는 통풍 시트 등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두루 갖췄다. 10.2인치 뒷좌석 모니터와 무선 헤드셋, 리모컨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빠뜨리지 않았다.

구매: 프로모션으로 가격경쟁력 확보


뉴 파일럿은 8인승과 7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5490만원, 5950만원이다. 경쟁 모델 대비 다소 비싼 가격은 선택의 고민거리다. 팰리세이드에 비해 1000만원 이상 높고, 경쟁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보다도 약간 비싼 수준이다. 기존 화이트, 블랙, 실버, 메탈 총 4가지에서 스틸사파이어 컬러도 추가됐다.

혼다코리아는 뉴 파일럿을 알리기 위해 고객 시승회, 구매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뉴 파일럿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선수금 50% 납부시 60개월 또는 72개월 초장기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뉴 파일럿은 월 30만원대, 뉴 파일럿 엘리트는 월 4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201907호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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