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첨단 로봇으로 코로나19 막을 수 있을까 

 

미국 워싱턴 병원 의료진은 미국의 첫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와 대면하지 않고 스크린을 통해 치료하는 의료장비 ‘비치(Vici)’를 사용했다.
원격의료장비 비치(Vici)는 태블릿에 바퀴가 달린 모양이다. 의사는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환자 상태를 진찰하고, 체온 측정 등 기본적 진단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의사와 공항 근로자, 호텔 직원들을 위해 도입된 첨단 장비 중 하나가 바로 비치다.



“격리 병동에 들어가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밀접 접촉 횟수를 줄이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워싱턴주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지역메디컬센터 최고임상책임자 에이미 콤튼-필립스 전문의가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 있는 인터치 헬스(InTouch Health)에서 개발한 바퀴 달린 태블릿 의료장비 비치는 의료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003호 (2020.02.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