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의 명품 시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6.5%씩 성장했고, 2018년 기준 13조8000억원 규모에 이르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데 반해 온라인몰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특히 젊은 고객이 대거 늘어나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명품거래 플랫폼이 뜨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업체들은 제품의 다양성·가격경쟁력, 편의성을 앞세워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읽고 명품시장 ‘큰손’ 잡기에 성공한 명품거래 플랫폼들을 소개한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