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장관(급)이 교체된 지난 8월7일 개각에서 관심을 모았던 자리 가운데 하나가 금융감독위원장이었다. 팀워크 유지와 면모일신 등의 필요성 때문에 경제팀의 대폭 물갈이는 이미 예정돼 있었다. 이용근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은 취임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임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현대사태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고, 2단계 금융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추진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교체론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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