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북한.국제

Home>월간중앙>정치.사회.북한.국제

미국이 지목한 테러國家, 테러團體의 항변
“테러가 아니라 聖戰이다!” 

뒤집어 본 미국 테러리즘 報告書 

김재명 분쟁지역전문기자 kimsphoto@yahoo.com
“미국은 국가테러리즘에 관련돼 있다” 반박



테러지원국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미국은 파키스탄과 레바논을 곱지 않은 눈길로 바라보고 있음이 미 국무부 보고서에서 드러난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영유권을 놓고 오랫동안 다퉈온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의 과격 무장집단을 지원하고 있고,(알 카이다·이집트 이슬람 지하드·알감마 알이슬라미야,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운동 등 테러 집단을 비호하는) 탈레반 정권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미국쪽 시각이다. 한편 미 국무부 보고서는 많은 테러 집단들이 레바논에 근거지를 두고 훈련과 작전을 펴왔다고 밝혔다. 비록 레바논이 이들 가운데 몇몇 조직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인의 인명과 재산에 손실을 끼친 테러범들을 법정에 세우라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서는 지금껏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405호 (2024.04.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