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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따라 바뀌는 현대병 치료법도 모두 原典에 있다” 

한방 名醫·名家를 찾아서 ⑤ - 난치병 치료와 침술의 大家 손수명(동진한의원 원장) 

김일곤 월간중앙 기자 pap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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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근처 창신동 초입에 있는 동진한의원의 하루는 새벽 2시부터 시작된다. 인근 패션상가들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멋쟁이들을 유혹하는 그 시간에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한의원 손수명(62) 원장의 진료를 먼저 받으려는 환자들이 그 시간에 나와 문을 열고 순서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해가 뜨고 아침 진료시간이 되면 꽤 널찍한 대기실은 금방 환자들로 꽉 차버린다. 20~30명씩 기다리는 통에 처음 와본 사람은 ‘약속시간이 다 됐다’며 진료를 포기하고 나가는 모습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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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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