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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호 (2002.01.01)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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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富와 성공, 명예, 그리고 頂上의 상징 

Mercedes Benz 

김홍균 월간중앙 기자 re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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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Mercedes:스페인어로 Grace를 뜻함)라는 브랜드는 본래 오스트리아의 한 소녀의 이름을 따 붙여진 것이다. 그 소녀는 당시 프랑스 니스에서 다임러사(DMG)의 국제 판매대리인으로 활동하던 갑부 에밀 예리넥(Emil Jellinek)의 딸이다. 말년에 첫부인과 사별한 다임러사의 창업자 고트립 다임러(G.Daimler)는 예리넥의 여동생과 재혼해 1900년 숨을 거둘 때까지 아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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