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개혁한다
춘추전국시대의 군주들은 생존과 승리를 위해 개혁을 서슴지 않았다. 개혁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였던 것이다. 그래서 개혁정치가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한명이 정(鄭)나라의 자산(子産)이었다. 정나라는 강국 진(晉)과 초(楚) 사이에 끼어 그 입지가 매우 불안했다. 게다가 제(齊)와 진(秦)도 정나라를 노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나라는 귀족들 사이에 극심한 내분을 겪고 있었다. 정자산의 부친 자국(子國)도 이런 귀족들 사이의 암투에 휘말려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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