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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서·판(身·言·書·判). 오랜 세월 동안 동양사회에서 인물을 평가할 때 적용하던 기준이다. 신(身)이란 관상(觀相)을 일컫는다. 남자의 관상을 볼 때 포인트는 눈이다. 정기(精氣)는 눈에서 표출된다고 본다. 그러나 지나치게 눈빛이 형형하게 빛나면 총기는 있지만 장수(長壽)하지 못한다고 본다. 도교 내단학(內丹學)에서 말하는 인체의 3가지 보물(三寶)은 하단전(下丹田)의 에너지인 정(精)과, 중(中)단전의 에너지인 기(氣), 그리고 상(上)단전의 에너지인 신(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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