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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홍의 취재수첩]정치인과 술자리 失言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가 지난해 여름 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얘기를 두고 말이 많다. 어떤 한 언론사 폐간 운운했다느니, 아니라느니 하는 논란이 그것이다. 아직 진위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모두 말이 다르다. 그것을 여기서 가리자는 것이 아니다. 가려질 사안도 아니다. 문제는 술자리 발언을 어떻게 취급하느냐다.



사실 우리나라 정치부 기자들은 정치인의 술자리 발언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 술에 취해 한 얘기이니만큼 한 수 접어주는 것이다. 솔직한 면도 있지만 과장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자들은 보통 술자리 발언을 밑천삼아 보충취재를 한다. 중요한 얘기라면 발언 당사자가 술에서 깼을 때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상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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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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