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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회고록 ② “反動이 오자 나는 또 싸웠다” 

4·19부터 10·26까지 

우리 중 누가 먼저 그 말을 꺼냈던가?

그때 프란츠 파농 얘기가 나왔던가?

프랑스 식민지인 한 태평양쪽 섬에서 태어난 현지 인텔리 여성(女性)이 프랑스 청년과 연애하면서 프랑스말로 사랑을 나누는 일의 황홀함에 대해서 깊이 감격해 하는 것을 비꼬면서 우리나라와 문리대에 있는 서양(西洋)숭배파, 그것도 모더니즘 우파(右派)들에 대한 비아냥 속에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라는 용어가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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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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