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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의 주식안테나]오로지 믿을 것은 기업 이익 뿐이다 

경기 둔화기의 투자전략 

지금 자본시장은 불확실한 대상에는 리스크를 걸지 않는 최악의 투자심리가 팽배해 있다. 경기지표가 수치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아무리 외쳐도 자본시장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 돈을 풀고 금리를 내려도 금융시장이 약발을 받지 않는 ‘유동성 함정’,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저로 낮아 저평가되어 있는데도 투자가는 돈을 빼가는 ‘밸류에이션 함정’, 이익이 사상 최고로 나고 있지만 기업은 투자하지 않는 ‘투자 함정’에 빠져있다.



세계 증시의 바로미터인 미국 증시도 속락을 거듭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경제의 더블딥이 논쟁이 아닌 현실로 다가서고 있고, 독일마저 더블딥의 사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표면상의 미국 경기지표가 회복세라고 해도 아시아 제품의 최대 소비자인 미국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모든 공산품의 기초인 기름 가격이 올라가면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둔화는 불가피하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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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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