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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무기’에서 ‘생활필수품’까지 鐵의 두 얼굴 

세·계 鐵 기·행 ⑦ / ‘칼의 도시’ 졸링겐을 가다 

김일곤 월간중앙 기자 pap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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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날카로운 도구다. 그 날카로움 때문에 유구한 인류의 역사에서 칼은 곧 지배권력의 상징이었다. 돌칼을 쓰던 석기시대는 청동검에 격파당했고, 철제검은 청동검을 지배했다. 인류 역사를 전진시켜온 힘은 바로 칼의 힘이었다. 그 역사의 정점에 철(鐵)이 있다. 철이 갖는 날카로움에 대적할 수 있는 것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Gaea)의 품안에는 더 이상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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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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