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성전환자) 연예인 하리수(26·본명 이경엽) 씨가 법적으로 여자가 됐다. 인천지법은 지난해 12월13일 하씨가 낸 ‘호적 정정 및 개명신청’에 대해 호적상 성별을 ‘남’에서 ‘여’로 정정하고 이름도 ‘이경엽’에서 ‘이경은’으로 개명하는 것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씨(하리수)가 성염색체만 남자일 뿐 외모 등 모든 행동이 여자로 살아가고 있는 만큼 남자로 살아가게 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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