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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時代-⑦]후보경선에서 당선까지 「불사조 노무현」 만든 맨발의 野人들 

숨은 功臣10인 

외부기고자 김형선 내일신문 정치부 기자 egoh@naeil.com
현역 의원들을 제외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을 꼽으라면 단연 경선 때부터 단기필마인 노후보를 도운 ‘금강팀’을 꼽을 수 있다. 금강팀은 당내 경선 당시 사용했던 여의도 금강빌딩에서 빌려온 이름이다. 386세대 보좌진 그룹이 주축이지만, 노무현식 정치와 리더십에 매료돼 하나 둘 모여들어 동업자가 된 사람들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사람들 중 주목해야 할 또하나의 인물군은 부산·충청·호남 등 지역에서 선거전을 주도했고 집권이후 지역의 정치기반을 정비할 인물들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김중권 비서실장을 발탁하면서 영남의 주변부 세력과 손잡았던 데 대해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는 데 비해 ‘노무현 대통령’이 새로운 지역기반 세력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가늠하려면 이들의 움직임을 살펴야 틀이 잡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노사모로 상징되며 분출한 자발적 지지 세력을 정권의 기반으로 묶어줄 인물도 ‘노무현 정권’의 파워 엘리트로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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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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