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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時代-⑧]왜 침몰했나? 商高에 두번 운 昌 

실패연구 

외부기고자 이재경 시사평론가 jklee@yahoo.co.kr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막판까지 대접전을 벌이며 유권자의 가슴을 졸이게 한 데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선거환경의 변화, 즉 이번 16대 대선의 특징이 자리잡고 있었다. 우선 외견상 이번 대선이 지난 1971년 공화당 박정희 후보와 신민당 김대중 후보가 격돌한 이래 31년만에 유력한 두 후보 간의 양강대결 구도로 치러졌다는 점이다. 다자대결 구도에 비해 양자 구도는 쿠션 역할을 하는 제3의 완충지대가 없기 때문에 대립점이 첨예해지고 대결의 긴장도가 높아진다. 더욱이 이회창·노무현 두 후보는 상호간 성장배경과 지지기반, 정치철학, 정책노선, 정치 이미지 등에서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세대 대결 구도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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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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