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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안난 특종]문희상 비서실장 내정, 사전 유출의 진상 

유출 책임, 당사자인가 아니면 실세 L씨인가 

한기홍 glutton4@joongang.co.kr
‘조선일보’ 지난 1월8일자 1면 머릿기사는 노당선자와 캠프에는 상당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차기 비서실장 문희상 씨… 노당선자, 내정 통보… 정무수석 유인태 씨’ 보도를 보고 일간지 출입기자와 캠프의 참모들은 경악했다.



“조선일보와의 관계개선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 호언했던 참모들의 말도 무색해졌고 노당선자는 불 같은 역정을 냈다. 비서실장 내정 사실 발표는 적어도 8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당일 당선자 캠프는 유출자 색출과 후속 대책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였던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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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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