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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大改造-②]노무현 당선자와 김원기 고문의 ‘아주 특별한 관계’ 

서로 좋아하는 ‘찰떡궁합’ 同志 

외부기고자 윤석진 월간중앙 차장 grayoon@joongang.co.kr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김원기 당선자 정치고문. 노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김고문에게 달려가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다른 사람에게 그랬듯 그 순간에는 “감사하다”는 인사가 제격이었을 텐데 노당선자는 김고문에게 굳이 뜻밖의 그런 표현을 썼다. 그 이유가 남달랐다. “너무 애를 태우게 해서…”라는 것이었다. 노당선자가 김고문을 얼마나 의지하고 어떻게 대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다.



노당선자와 김고문을 정치에 입문시킨 사람은 각각 애증의 관계인 YS와 DJ였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정치의 모든 것을 결정하다시피 해온 출신 지역 또한 노당선자는 경남 김해이고 김고문은 전북 정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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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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