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른 ‘통일탁구’ 

 

남북이 힘을 합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이를 가시적으로 보여준 것이 바로 지난 1991년 일본 지바(千葉)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이 대회에서 남북은 46년만에 첫 스포츠 단일팀을 이뤄 참가했다.



하나 된 코리아 여자 탁구팀은 9연패에 도전하던 ‘거인’ 중국을 3시간45분의 혈투(血鬪) 끝에 꺾고 여자 단체전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특히 남의 현정화와 북의 리분희의 눈부신 활약은 온 국민을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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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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