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서비스되는 각 매체의 뉴스를 한꺼번에 둘러보고 훑어볼 수 있다는 것은 포털 사이트만의 장점이다. 포털 사이트들은 대형 사건이 터졌을 때 각 언론매체에 실린 기사들을 한꺼번에 모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일부 포털 사이트들은 기존 제도권 언론에 비판적인 인터넷신문과 언론비평 주간지 기사도 콘텐츠로 제공해 언론 간의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조정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포털 사이트라고 성역과 금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SK텔레콤(SKT)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트닷컴’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신상 문제를 건드렸다가 서둘러 진화(?)한 것이 좋은 사례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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