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의 대북지원 특검 논란이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는 가운데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가 “한나라당이 대선 전 밀사를 파견해 집권하면 김대중 정부보다 더욱 큰 규모의 대북지원을 제의했다”고 주장해 정가에 파문을 일으켰다.
아직 대북밀사설의 진위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사건을 이슈화하는 데는 한 네티즌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비록 외신을 인용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네티즌이 제도권 언론보다 발빠르게 뉴스를 전파했을 뿐 아니라 제도권 언론의 보도를 적극적으로 독려한 사례로 기록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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