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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원친선협회장 하르트무트 코쉬크  

“햇볕정책은 옳다 문제는 조급증이다” 

외부기고자 김석환 중앙일보 논설위원 kshps@joongang.co.kr
하르트무트 코쉬크(Hartmut Koschyk)는 독일의 재선의원으로 기독사회당(CSU) 총무다. 1959년생인 그는 우리로 치자면 실향민 출신 의원이다. 그가 실향민이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때문이다. 나치의 패망으로 독일이 전후 몇몇 지역을 포기하게 되자 그의 부모의 고향인 오버슐레지아 지역을 떠나 서독으로 이주하는 피난민 대열에 끼어 서독으로 넘어온 것이다.



이런 연유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전쟁과 난민, 사회적 통합 및 갈등과 같은 이슈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코쉬크는 대학을 졸업한 후 시민단체인 ‘2차대전후 강제추방된 피난민협회’에 가담해 열심히 활동했고 1987∼91년에는 이 협회의 총무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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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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