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는 역대 어느 정권보다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은 강력한 지방분권론자인 김두관 전 남해군수를 여러 논란을 무릅쓰면서 지방분권화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장관에 기어이 앉혀 그 의지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노대통령은 ‘정부혁신·지방분권추진단’을 지난 4월10일 대통령 직속 기구로 발족시키고, 위원장에 전 인수위원장 출신인 김병준(국민대)교수를 임명하고 장관급이지만 그 이상의 권능과 역할을 맡김으로써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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