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는 ‘꽃의 도시’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으로 들어설 때 마음은 몹시 설레었다. 쓰촨(四川)성의 희뿌연 하늘만 바라보다 쿤밍역에서 마주친 새파란 하늘은 이미 그것만으로도 마음을 데워 준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윈난성은 볼거리가 많은 데다 기후까지 1년 내내 상쾌해 늘 외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소풍 가듯 스린(石林)과 시산(西山)에 다녀오고, 쿤밍 시내를 둘러보니 사나흘이 금세 지나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