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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명의 우리술紀行]대통매실주 

나를 알아주는 눈이 寶石이다 

외부기고자 허시명 twojobs@empal.com
술은 숨어 사는 자에게는 멋진 벗이다. 숨어 살려면 혼자 취해 살아야 하는데, 혼자 취하는 데 술만한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중국 송나라 때의 은둔자 소 옹(邵雍·시호는 康節·1011~70)은 오래도록 낙양(洛陽)에서 숨어 지냈다. 그는 천지의 운동과 음양의 성쇠를 보아 만물의 변화를 알 수 있다고 여긴 사상가다. 그는 많은 은둔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술을 좋아했고, 자연을 벗삼으며 시를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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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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