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베이징(北京) 3자회담때 북한측에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을 흘렸을 때 한국 못지않게 당혹했던 나라는 일본이었다.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까지 도달한다고는 하지만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 경우 당장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일본이 더 크기 때문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취임후 첫 미국 방문에 이어 6월중 일본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이때 열릴 한·일정상회담에서도 북핵(北核) 문제는 가장 중요한 안건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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