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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인문·사회] 脫유럽의 시각으로 본 세계역사 

 

외부기고자 조우석 중앙일보 문화부 부장기자
‘말은 /피 속에서 태어나 /어두운 몸 속에서 자라, 고동치다가 /입과 입술을 통해 튀어나왔다….’



이 달의 추천서로 함께 읽을 이성형(47·세종연구소 초빙연구원) 박사의 책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을 보다 이 대목에서 움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 인용(95쪽)된 파블로 네루다의 시 ‘말’이 번갯불처럼 치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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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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