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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⑥] 전남창평고씨 일가  

녹천 고광순, 춘강 고정주가 연주한 보수와 개화의 변주곡 

외부기고자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과대학원 교수 cyh062@wonkang.zc.kr
‘고스톱’의 요체는 고(go)와 스톱(stop)에 있다. ‘고’냐 ‘스톱’이냐? 고스톱을 칠 때마다 항상 번민하는 명제다.



스톱해야 할 때 판단을 잘못 하여 고를 해 버리면 그동안 자기가 벌어놓았던 자본금을 다 내놓아야 할 뿐만 아니라 거꾸로 벌금까지 물어야 한다. 반대로 고를 할 상황에서 그만 겁을 먹고 스톱을 해 버리는 스타일은 ‘쓰리 고에 피박’이라는 통쾌한 승리는 좀처럼 맛볼 수 없다. 두고두고 후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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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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